붙임, 별지, 별첨, 부록, 첨부의 차이 알아보기 - 문서와 보고서 작성 팁

 회사생활을 하는 중 보고서등의 문서를 작성할 때, 본문을 작성한 이후 필요한 자료들을 덧붙이는 경우들이 발생하게 됩니다. 이러한 경우 첨부, 별첨, 붙임 등의 용어를 사용하고 추가적인 문서가 있음을 상대방에게 알리게 됩니다. 다양한 단어를 활용하는 만큼 차이를 명확하게 이해하고 사용한다면 커뮤니케이션에 더욱 도움이 되실 듯합니다. 아래에서는 각 용어별 개념설명과 함께 활용되는 예시를 통하여 이해하기 쉽도록 설명드리겠습니다.

 

 

붙임

붙임은 붙임자료의 줄임말로 본문에 다루어진 내용을 보완하거나 추가적인 설명을 하기위해 함께 붙이는 문서를 이야기합니다. 일반적으로 문서를 작성한 이후 끝에 '붙임 OO자료 1부'를 언급하여 추가적인 설명자료가 있음을 알리며 사용합니다. 별도 파일을 발송하거나 인쇄물일 경우 본문의 인쇄물 이외의 인쇄물로 함께 전달하게 됩니다.

예시
[붙임 1.]  2025년 상반기 영업실적 보고서
[붙임 2.] 고객별 구매 트렌드

 

 

별지

별지는 별도로 된 종이의 줄임말로 본문에서 다루는 내용이 너무 길어지거나 복잡해지는 경우 내용을 따로 분리해서 표기할 때 사용합니다. 소송문서나 법적인 문서에서 자주 사용되는 방식으로 '별지 제 O호 서식 참조'와 같은 형태로 사용됩니다.

예시
제 3조 (신고서 양식) 별지 제1호 서식과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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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첨

별첨은 별도로 첨부한 문서의 줄임말입니다. 주로 공식적인 문서에서 자주 사용되는 용어인 별첨은  '붙임'과 비슷하지만 공식적인 공문서에서 사용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사내 보고용 문서보다는 기업 간 공문발송, 공공기관 간 공문발송 등에서 많이 사용하게 됩니다. 본문 내용 중 '별첨 참고'의 형태로 사용합니다.

예시
[별첨1] 예산 집행 내역
[별첨 2] 사업계획서(안)

 

 

부록

부록은 잡지나 책자 등에서 자주 볼 수 있는 용어로 본문과는 크게 상관없지만 참고용, 서비스용으로 제공되는 자료입니다. 학술논문이나 사업보고서 등에서는 관련내용 통계자료나 관련산업의 흐름에 대해 알 수 있는 자료들을 부록으로 제작합니다. 보통 '부록 : OOOO'의 형태로 작성됩니다.

예시
부록 : 2025년 서울시 카페 폐업율 통계
부록 : 커피콩 수출입 통계 

 

첨부

첨부는 가장 일반적이고 광범위하게 사용되는 용어로 메일이나 공문, 보고서 등에 추가되는 모든 자료를 이야기합니다. 위에 위에서 언급된 용어(붙임, 별첨, 별지)들의 사용처에 혼동이 있을 경우는 첨부 하나로 끝낼 수 있습니다.

예시
첨부1. 사업제안서(안). PDF
첨부 2. 월간업무계획서

 

 

용어 정리

용어	설명	위치	용도
붙임	본문의 보완	문서의 끝에서 언급	일반문서 & 보고서
별지	본문에서 일부 내용에 대한 상세설명	본문의 연장	법적 문서, 계약서 등
별첨	공식 문서에 사용하는 '붙임'성격의 자료	공문의 끝	공식 문서
부록	본문과 강한 연관성은 없으나 참고용으로 할만한 자료	책의 끝부분이나 별도의 소책자	책, 논문 등
첨부	위 모든 자료의 총칭	문서의 끝	광범위적 사용

 

 

문서작성 팁

1. 문서의 제목은 명확하고 구체적으로 작성할 것
   예시 : 요청하신 보고서입니다, 매출트렌드 보고서 (X) → 2025년 상반기 OOO제품 매출 트렌드 보고서 (O)
   
   
2. 숫자의 표기는 한글과 혼용하여 적절하게 사용할 것
   예시 : 일일, 이월, 삼주 (X) → 1일, 2월, 3주 (O)
   
   
3. 서식을 신경 써서 작성할 것
   제목, 소제목의 폰트, 크기, 줄간격, 정렬을 처음 작성할 때부터 정해놓고 작성하면 문서가 세련되게 작성되고 신뢰감을 줄 수 있습니다.
4. 목차를 활용할 것
   내용이 긴 문서의 경우, 서두에 목차를 작성해 줌으로써 문서의 전체적인 흐름을 알려주면 가독성이 증가합니다. 목차를 작성하면 읽는 사람뿐만 아니라 문서를 작성하는 사람도 흐름을 놓치거나 다른 이야기를 하지 않고 해당 목차에 대해서만 다룰 수 있어 편합니다.
   
   
5. 두괄식으로 구성할 것
   보고서의 경우 A(계획)를 해서 B(실행)가 진행되었고 C(결과)라는 결과가 나왔습니다.라는 형태보다는 C(결과)를 먼저 언급하고 결과를 위한 B(과정)을 언급하며 세부내용을 설명해 나가는 것이 이해를 돕는 데에 도움이 되며, 보고를 받는 사람도 빠르게 내용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보고서나 제안서등의 서식을 찾으신다면 예스폼을 통해서 무료로도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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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문서작성하면서 많이 고민될 수 있는 붙임, 별첨, 별지, 부록, 첨부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각 용어는 유사해 보이지만 용도오 상황에 따른 활용이 필요합니다. 본문에서 언급드렸듯이 혼동이 될 경우는 첨부라는 마법의 단어로 문서를 완성하시면 좋습니다. 문서의 작성은 커뮤니케이션의 주요한 수단이 될 수 있으므로, 문서작성 상식까지 함께 정리해 주면 업무에 도움이 많은 도움이 되실 듯합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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