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장이 처음이라면, 나이 많은 직원 팀원 관리하는 방법

팀장이 처음이라면, 나보다 나이 많은 직원 팀원 관리하는 방법

안녕하세요, 최근에는 젊고 실력 있는 팀장님들이 늘어나면서 자연스럽게 이러한 상황이 많이 발생할 거라 생각합니다. 오늘의 주제는 나보다 나이 많은 팀원은 어떻게 관리할 것인가?입니다. 사실 이러한 상황은 팀장도 불편하고 나이 많은 팀원도 불편한 상황에 놓이게 됩니다. 물론 나이 많은 팀원이 팀장을 예우해 주며 일도 열심히 잘해준다면 크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겠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가 더 많을 것이며 오히려 회사에 대한 반감이 팀장에게 화살이 되어 돌아오는 경우도 발생하게 됩니다. 팀장은 회사의 인정을 받아서 승진했을 뿐 아무런 잘못도 없는데 말입니다. 저도 팀장 생활을 하며 나보다 나이 많은 팀원들과 함께 팀을 이끌어가기도 하였고 동갑인 팀원과도 팀을 운영해 보았는데 그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이나 경험중심적인 이야기를 드리려 합니다.

 

나이 많은 팀원과 함께 하게 되는 경우

나이 많은 팀원과 함께하게 되는 경우는 다양합니다. 

• 자신의 역량을 인정받아 다른 사람들보다 승진이 빨랐을 때
• 새로 입사한 직원이 나이가 많을 때
• 같은 팀장이었으나 잘못을 해서 팀장직을 내려놓게 되었을 때
• 만년 승진의 기회를 놓치는 팀원일 때

위 사례 이외에도 다양한 상황으로 인해 나이 많은 팀원이 배치가 될 것이라 생각됩니다. 회사 측에서도 나이 많은 팀원이 나이가 어린 팀장 밑으로 배치되게 되면 팀의 화합등의 문제로 고민을 많이 하게 되지만 결국에는 팀장이 이런 일들에 대해 고민을 하고 해결을 해야 하는 상황임은 변하지 않습니다. 나이 많은 팀원이 오게 되는 경우 어떻게 할 것인지 아래에서 더 이야기를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듣자

 

나이 많은 팀원이 팀으로 배치되면 일단 커피 한잔 하면서 그 팀원의 상황을 이해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겠습니다. 요즘에는 승진을 하고 싶지 않아 하는 사람들도 많다고는 하지만 그래도 결국 승진심사(경쟁) 등에서 밀려난 사유로 팀원으로 계속 남게 된다면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가 제일 중요합니다. 물론 새롭게 입사를 한 경우는 다르겠지만 대부분 나이 어린 팀장이 온다는 것을 달갑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을 거라 생각됩니다. 

어떤 생각을 갖고 있는지 듣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

 

회사에 대한 반감이 팀장에게 돌아오는 순간 팀 분위기가 어색해지고 다른 팀원들이 있는 중에도 나이 많은 팀원과 묘한 줄다리기를 하는 느낌이 들게 됩니다. 최대한 많은 이야기를 통하여 나이 많은 팀원의 상황과 생각을 듣고 공감하고 앞으로 함께 할 수 있는 일들에 대해 이야기를 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나이 많은 팀원은 승진을 못했을 뿐이지 회사에서 지낸 시간들이 있기 때문에 다른 팀원들에게도 영향을 충분히 줄 수 있는 존재입니다. 이 부분을 간과하게 되면 팀 분위기도 좋지 않게 흘러갈 뿐만 아니라 팀 운영도 삐그덕거리는 상황을 맞이하게 될 수 있습니다.

 

팀원이 아닌 동료로 인식하자

두 번째로 행하면 좋은 일은 나이 많은 팀원에게 사실대로 이야기하고 향후 팀을 이끌어나갈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협조를 구하는 것입니다. 나이 많은 팀원의 밑으로 들어가서 비위를 맞춰라가 아니라 팀장팀원의 관계이기는 하지만 지낸 시간이 있고 팀장으로서도 팀원에게 배울 부분이 있다고 생각하며, 팀을 함께 이끌어 가주었으면 좋겠다는 형태의 뉘앙스로 이야기를 하는 것입니다. 물론 나이 많은 팀원의 성향이 중요하겠지만 나이가 이렇게 까지 팀장이 다가와준다면 나이가 어리다고 무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팀장이 해야 할 역할과 나이 많은 팀원이 해주었으면 하는 역할에 대해 명확하게 논의하시고 도움을 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솔직한 것은 나쁜 게 아니니 말입니다. 어설프게 힘싸움을 하려다가 오히려 역효과가 나는 수도 있습니다. 팀의 현재상황과 팀장이 되어서 역할을 진행하는 부분에 대해 어려움도 이야기하며 우리 팀이 앞으로 해야 할 부분에 대해서도 공유하면 나이 많은 팀원도 삐뚤어진 성격이 아닌 이상 손을 내밀 것입니다. 

 

나이 많은 팀원에게 밥 한 번 얻어먹어 보는 것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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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팀장과 팀원의 차이는 있다.

그렇습니다. 위와 같이 동료로 인식하고 대해주기는 하지만 결정적인 순간 판단이나 지시를 해야 할 경우에는 명확하게 해 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도움과 자문을 구하는 형태이지 팀을 운영해 달라는 것은 아니었으니 말입니다. 나이 많은 팀원이 하는 방향이 맞다면 함께 하시는 것이 맞고 그 방향이 틀리다면 아니라는 이야기를 할 수 있어야 합니다. 끌려다니는 팀장의 느낌이 팀 분위기에 퍼지는 순간 허수아비 팀장을 벗어나지 못하게 될 수 있습니다. 팀을 운영하고 조직을 관리하는 데에 있어 목표를 달성해야 하는 내용 관련해서는 명확하게 이야기를 해주셔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나이 많은 팀원이 조금 더 어렵지만 달성한다면 눈에띄는 성과를 낼 수 있는 과제를 시행할 수 있게 잘 유도한다면 나이많은 팀원도 성취감과 함께 승진의 기회를 얻어 갈 수 있어 팀장의 역할을 분명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일에 대해 피드백을 주며 코칭, 티칭을 하는 것은 나이가 많고 적음과는 상관없습니다.

나이 많은 팀원이 업무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시행한 일들에 대해 아쉬운 점 개선할 점 등을 잘 나눠보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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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용이 도움이 되셨을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나이 많은 팀원과 함께하며 실제로 싸우기도 많이 싸웠고 잘 운영이 되었던 적도 있었습니다. 그래도 저만의 방법을 찾아 공유드리니 이러한 방법이 고민 많으신 팀장님들께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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