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리를 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접하는 식재료 중 하나가 표고버섯인 듯합니다. 하지만 표고버섯은 잘못 보관하게 되면 쉽게 상하거나 변질이 될 수 있어 보관에 주의가 필요합니다. 오늘 글에서는 표고버섯의 보관방법과 함께 생표고버섯, 말린 표고버섯의 차이를 가볍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생표고버섯의 보관방법
생표고버섯은 신선한 상태에서 구입한 뒤 바로 먹는것이 가장 좋습니다. 하지만 보관을 해야 하는 경우도 발생을 하게 됩니다. 잘못 보관을 하면 변색, 변질이 될 수 있어 가볍게 손질을 하여 보관하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생표고버섯을 보관할 때에는 먼저 손질을 해야합니다. 물에 담가두거나 씻어내게 되면 표고버섯의 수분이 빠져서 맛이 없어지거나 표고버섯이 썩게 됩니다. 부드러운 솔을 이용하여 표고버섯에 묻은 흙과 이물질들을 제거하는 정도로 손질을 합니다.
손질된 표고버섯은 비닐봉지나 랩을 싸서 보관하게되면 습기로 인한 곰팡이가 생겨 썩게 됩니다. 종이봉투나 신문지에 싸서 냉장보관을 하는 것이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생표고버섯은 냉장보관을 잘 한다고 해도 3~4일이 지나게 되면 품질이 떨어지거나 상할 수 있으므로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소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말린 표고버섯의 보관방법
말린 표고버섯은 생표고버섯과 보관방법이 다릅니다. 냉장보관보다는 건조하고 서늘한 곳에 보관하는 것을 추천드리며, 습기가 발생하지 않도록 밀폐용기나 비닐봉지등을 활용하여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
햇빛이 직접적으로 들어오지 않는 곳에 보관을 잘한다면 반년 ~ 1년까지도 보관을 할 수 있습니다.
말린 표고버섯은 보관 과정에서 먼지나 이물질이 붙어있을 수 있으므로 먹기 전에는 물에 잘 씻어내야 합니다. 30분 정도 물에 담가두면 표고버섯이 수분을 마음껏 흡수하여 다시 부드러워지게 되는데, 씻은 후 구멍이 있는 체를 활용하여 물기를 제거한 뒤 사용하도록 합니다.
생표고버섯과 말린 표고버섯
표고버섯은 비타민 B, D, E, K와 식이섬유가 풍부하며, 면역력을 강화하고 항암효과가 있는 베타글루칸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어떤 요리를 하느냐에 따라서 생표고버섯과 말린 표고버섯을 적절하게 활용하면 더욱 맛있고 건강한 요리가 만들어질 수 있겠습니다.
생표고버섯과는 달리 말린 표고버섯은 장시간 보관을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기는 하지만 생표고버섯과 비교했을 때 가격이 비싸고 손이 한 번이라도 더 간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냉동보관도 좋지만 생표고버섯은 냉장보관 후 짧은 시일 내에 섭취를 추천하며, 말린 표고버섯의 경우는 직사광선이 들지 않는 상온에서 보관하고 섭취 전 깨끗하게 씻어서 먹는것을 권장드립니다.
이렇게 생표고버섯과 말린표고버섯의 보관방법과 함께 장단점과 특징에 대해 가볍게 알아보았습니다.
몸에도 좋고 맛에도 좋은 표고버섯을 잘 활용하시어 맛있는 식사시간이 되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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